음.....우선 저는 마지막 게시글을 쓴 지 3년이 지났고,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어서 키웠던 힘법사님도 취직을 하여 블로그에 글을 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그래서 힘법사와 제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, 이 블로그를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,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서 3년 만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. 말투가 많이 점잖아진 것 같나요? 하하 저희는 대학교에서 만난 친구로 시작했어요. 과도 같고 동아리도 같아서 세 명을 멤버로 엄청 뭉쳐다는 것 같아요. (한 친구는 블로그를 귀찮아합니다.) 그러다가 복학을 하고 각자 해보고 싶은 일이 생겨서 학부연구생(학부인턴)을 시작했어요. 생각해보면 이 때가 저의 학부생활 중에서 가장 돌아가고 싶고 재밌었던 순간 같네요ㅎ 공부하는 감각을 다 까먹은 애..